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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이스라엘-헤즈볼라 라마단 이틀째 무력 공방…전면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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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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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군의 공습에 무너지고 부서진 레바논 북동부 바알베크의 건물

이스라엘군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슬람 금식성월 라마단 시작 후 이틀 연속 거친 무력 공방을 이어가면서 양측 사이 전면전 발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 12일 헤즈볼라가 이날 오전 2차례 일제 사격을 통해 로켓 100여 발을 자국 북부 국경지대에 쐈다고 밝혔습니다.

헤즈볼라도 성명을 통해 이날 오전 7시쯤 이스라엘을 겨냥해 100여 발의 로켓을 발사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발발한 직후인 지난해 10월 8일부터 하마스를 지지하며 전쟁에 무력 개입해 온 헤즈볼라가 한꺼번에 100발 이상의 로켓 공격을 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후 이스라엘군은 전투기를 동원해 레바논 북동부 바알베크에 위치한 헤즈볼라 군사조직의 지휘소를 보복 공습했다면서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또 레바논 남부 하임에 있는 헤즈볼라 군사 기지와 빈트 즈베일에 있는 테러 기반 시설에도 공습을 가했다고 이스라엘군은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밤에도 골란고원의 방공기지가 헤즈볼라의 무인기 공격을 받자 전투기를 동원해 바알베크의 헤즈볼라 방공부대 시설을 타격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박서경 기자 p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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