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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5분 보려고 5∼6시간 대기"…CNN도 놀란 '푸바오 이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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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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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랜드 '푸바오' 4월 초 중국 이동

다음 달 중국으로 옮겨지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향한 한국인의 남다른 애정에 미국 CNN 방송도 주목했습니다.

CNN은 현지시간 11일 '한국 최초의 '유명 인사 판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향하자 한국인들이 슬퍼하고 있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에서 태어난 '1호' 자이언트 판다인 푸바오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CNN은 "푸바오는 2020년 태어난 이후 줄곧 한국 최고의 유명 인사 중 하나였다"며 "그의 열성적인 팬들은 에버랜드 판다월드를 찾아 푸바오 삶의 모든 이정표를 쫓아다녔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가장 유명하고 사랑받는 이 자이언트 판다는 올해 4월 중국으로 돌아가면서 한국에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CNN은 푸바오가 일반에 공개된 마지막 일주일이었던 이달 초, "푸바오에 작별 인사를 하려 몰려든 방문객들은 이 유명 판다를 겨우 5분 남짓 보기 위해서 5∼6시간도 기꺼이 기다렸다"며 푸바오와의 작별을 앞두고 크게 아쉬워하는 한국인들의 모습을 전했습니다.

CNN은 푸바오의 인기에 사육사도 "소셜미디어(SNS) 스타"가 됐다며 '푸바오 할아버지'로 알려진 강철원 사육사의 이야기도 전했습니다.

박서경 기자 p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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