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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승객이 천장에 바짝" 여객기 급강하 사고…50여 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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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보잉사가 만든 항공기에서 또 사고가 났습니다. 하늘을 날던 여객기가 갑자기 아래로 빠르게 내려가면서 50여 명이 다친 겁니다.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던 승객들이 기내 천장에 부딪히기도 했습니다.

이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지시간 11일, 호주 시드니를 출발해 칠레 산티아고로 가던 라탐 항공의 보잉 여객기가 비행 중 급강하했습니다.

승객들은 한순간에 충격과 공포에 빠졌습니다.

[사고 비행기 승객 : 롤러코스터를 탈 때처럼 비행기가 이렇게 아래로 갑자기 떨어지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비행기 안의 모든 것이 위로 날아 올라갔어요.]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던 승객들이 기내 천장에 부딪히면서, 짐칸이 깨지고 부서질 정도로 충격이 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