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선거 베테랑들과 최선 다하겠다"

'1+4 선대위'…원희룡, 안철수도 합류

"각자 위치에서 최선…지역 많이 다닐 것"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를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자신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하는 '1+4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 "선거 베테랑과 함께 최선을 다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역 옥상에서 가진 '철도 지하화 공약' 발표 행사 중 관련 질문에 "5인 체제라는 말은 정확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한 위원장을 총괄로 하고 윤재옥, 나경원, 안철수, 원희룡 4인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하는 선거대책위원회(1+4) 구성을 발표했다. 서울(나경원), 경기(안철수), 인천(원희룡) 등 수도권 대표 후보를 배치해 눈길을 끈다.

한 위원장은 "(선대위는) 각자 위치에서 모두가 열심히 뛸 것이다. 저는 주로 지역을 많이 다니면서 시민들을 만날 것"이라며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들의 힘을 모아 국민의힘이 내세울 수 있는 최선의 선거운동을 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동위원장 말고도 다른 영역도 국민의힘의 힘을 최대한 다 짜내려는 것"이라며 "의지를 나중에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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