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오늘(1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10개 지역구의 경선·결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에선 3선의 한기호 의원이 허인구 전 G1 방송 대표이사를, 대구 동·군위을에선 현역 강대식 의원이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을 이겼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비서실장인 김형동 의원은 기존 지역구 안동·예천에서 재선에 도전하고, 친윤계 비례대표 이용 의원은 경기 하남갑 3자 경선에서 승리해 민주당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본선에서 맞붙습니다.
전·현직 의원의 맞대결로 관심을 끌었던 서울 중·성동을 경선에선 이혜훈 전 의원이 부산에서 서울로 지역구를 옮긴 3선의 하태경 의원을 꺾었습니다.
부산 서구·동구에선 김영삼 전 대통령 손자인 김인규 전 행정관이 부장 검사 출신 곽규택 변호사와 결선을 치릅니다.
오늘 9명의 후보가 추가로 확정되며 전체 254개 지역구 가운데 여당 공천 확정 지역구는 모두 242곳으로 늘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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