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원내대표는 오늘(1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합리적 목소리를 내 온 박 의원이 감점받은 끝에 경선에서 탈락한 사실은 민주당 공천이 친명 패권 공천 자체임을 증명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2022년 8월 전당대회에서 당권 경쟁자였던 박 의원에게 공천 걱정하지 않는 당을 만들겠다고 발언한 점을 거론하며, 박 의원도 속았고 민주당원도 속았고 국민도 속았다고 꼬집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조국 대표가 비례대표 출마를 공식화한 조국혁신당을 겨냥해서도, 수사나 재판을 받는 인물들이 모여들며 피고인 집합체가 되어가고 있다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공천 상황은 '귀틀막' 공천의 진수를 보여준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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