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예약 서비스 접근성과 편리성 향상 기대
전국 17개 건강검진센터 확산 추진
한국건강관리협회가 건강검진센터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고객센터 AI상담원 운영을 안내하고 있다.(KT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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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KT(030200)가 건강검진업계 최초로 한국건강관리협회(KAHP)에서 운영하는 건강검진센터의 예약 서비스에 'KT 인공지능(AI) 보이스봇'을 적용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가 도입한 KT AI 보이스봇은 고객의 검진 예약 전화를 받아 예약을 진행할 뿐 아니라 검진 일정이 도래한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검진 일정과 준비 사항까지 안내한다.
또한 통화 중 고객의 검진 일정 취소나 변경 등의 요청 처리를 실시간으로 지원하고 상담사와 통화가 필요한 경우 상담사와의 연결도 가능하다.
AI 보이스봇은 고객과 통화 내용을 제공하기 때문에 상담사는 정보를 확인하고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는 물론 상담사의 업무 효율도 높일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기존 ARS를 통한 단순버튼식 안내에서 대화형 AI를 통한 고객 맞춤형 상담, 24시간 AI 고객센터 운영 및 AI 검진 예약 확인이 가능하다. KT는 "이를 통해 고객 노쇼(No-Show)로 인한 다른 고객의 진료 기회 상실과 검진 기관의 검진 일정 차질 문제를 줄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서울 서부지부를 시작으로 5월까지 전국 17개 검진센터에 AI 보이스봇 255개 채널과 챗봇 2개 채널 서비스를 확대 도입한다. 향후 AI 보이스봇을 진료 안내 외에도 의료 빅데이터 사업과 연계해 상담이 필요한 환자에게 전문상담사를 자동으로 연결하는 AI 예약센터로 진화를 시킨다는 계획이다.
상담 어시스트와 KMS(지식관리시스템)를 함께 도입해 상담원들의 전문성 향상과 실시간 고객 피드백을 통해 고객 만족도까지 잡을 수 있도록 인공지능 콘택트센터 도입을 준비 중이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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