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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손실 난 적 없어요" 믿었는데…홍콩 ELS 불완전판매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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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콩 지수에 연계해서 이익과 손실이 결정되는 금융상품, ELS는 지난해 말 기준 계좌만 40만 개, 19조 원 가까이 팔렸습니다. 그런데 굳건할 줄 알았던 홍콩 지수가 중국 경제 위기에 3년 전의 절반으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올해 들어 1조 2천억 원의 손실이 이미 확정됐고, 앞으로 6조 원 가까이 손실이 불어날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은행에서 이 상품의 위험성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다는 투자자 민원이 잇따르자, 당국은 전수검사에 나섰는데, 여러 불완전 판매 관행이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