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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넥슨과 넷마블, 엔씨소프트(이하 엔씨) 등 주요 게임사가 상반기 연달아 신작을 출시한다. 먼저, 지난해 ‘데이브더다이버’로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엔씨는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한 루트 슈터게임 ‘퍼스트디센던트’를 올 여름 선보인다.
3인칭 슈팅 전투에 역할수행게임(RPG) 요소가 결합된 게임으로, 언리얼엔진5로 구현한 실사 같은 그래픽 비주얼이 강점이다. 부드러운 모션을 통한 역동적인 슈팅 액션에 눈길이 모인다.
넷마블은 오는 4월 MMORPG ‘아스달연대기: 세개의세력’을 한국과 대만, 홍콩, 마카오에 출시한다. 동명의 원작 드라마 지적재산(IP)을 기반해 스튜디오드래곤과 합작해 만든 작품으로, 절묘한 힘의 균형을 갖춘 3개 세력 간의 경쟁 구도를 다룬 것이 핵심 매력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상반기 동명의 웹툰·애니메이션을 기반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나혼자만레벨업: 어라이즈’를 출시한다. MMORPG ‘레이븐2’ 공개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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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최근 인기 장르로 떠오른 익스트랙션 RPG ‘다크앤다커모바일’을 올 상반기 내 출시할 예정이다. 던전 내 이용자와 몬스터와의 경쟁에서 살아남는 재미를 담았다.
컴투스는 상반기 중 퍼블리싱 신작을 잇달아 공개한다. 수집형 RPG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이하 스타시드)’와 요리 게임 ‘BTS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이 출격 대기 중이다. 이중 스타시드는 사전 예약자 수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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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IP로 승부수를 던진다. 오는 15일 퍼즐게임 ‘쿠키런: 마녀의성’을 시작으로 2분기 어드벤처 게임 ‘쿠키런: 모험의탑’을 잇달아 선보이며 반등을 꾀한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팬데믹 호황을 틈타 메타버스 등 다양한 신사업을 모색한 것이 업계에 짐이 됐다. 실적이 악화되자 다시 본업인 게임에 집중하는 모습”이라며 “내수 시장 경쟁이 심화되면서 PC‧콘솔 플랫폼을 통해 서구권을 겨냥하는 경향이 관찰된다. 상반기 신작 성과에 따라 게임업계 풍경도 재차 바뀔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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