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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오후 2시 40분쯤 충남 공주시 정안면 문천리 일대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3대와 진화 장비 12대, 인력 64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오후 3시 35분쯤 불을 껐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번 산불은 산림 인근에서 낙엽을 태우다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산불조사감식반을 투입해 정확한 피해 면적과 재산 피해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산림청은 지난 8일 오후 6시를 기해 남부지방의 산불재난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사진=산림청 제공)
사공성근 기자 40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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