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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출국금지 됐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오늘(10일) 호주 출국 일정을 잡은 데 대해 우리 편이면 출국금지도 무력화하는 이런 행태에 공정과 상식은 어디에 있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결국 야당과 국민을 무시하고 주요 사건의 책임 있는 분이 출국금지를 뚫고 해외로 가느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항명죄로 기소된 박정훈 대령은 외로운 투쟁을 하고 있는데, 상관이었던 국방 장관이 수사를 회피한다면 국군 장병 중 누가 상관을 신뢰하고 나라를 지키는 일에 매진하겠느냐고 지적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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