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집단이탈 사태가 4주 차에 접어들면서 의료현장의 공백이 지속해 커지고 있습니다.
수술 등 중증·응급환자 필수 치료가 지연되지 않도록, 정부는 공보의와 군의관까지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내일(11일)부터 4주 동안 의료기관에 군의관 20명, 공중보건의 138명 등 총 158명을 파견해 기관당 10명 안팎으로 추가 인력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빅5 병원'은 물론 충북, 전북, 전남, 인하, 부산대 병원 등 지역 거점 국립대 병원이나 상급종합병원 20곳이 대상입니다.
이를 위해 59억 원을 투입하는 복지부는 향후 상황에 따라 인력을 추가 투입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또 상급종합병원이 중증 환자 위주로 운영되도록 신규 외래 환자는 2차 병원의 검사와 의뢰를 거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정부는 8일부터 일부 간호사도 응급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응급 약물을 투여하는 등 의사 업무 일부를 간호사도 할 수 있게 해 장기전에 대비했습니다.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기은,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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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집단이탈 사태가 4주 차에 접어들면서 의료현장의 공백이 지속해 커지고 있습니다.
수술 등 중증·응급환자 필수 치료가 지연되지 않도록, 정부는 공보의와 군의관까지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내일(11일)부터 4주 동안 의료기관에 군의관 20명, 공중보건의 138명 등 총 158명을 파견해 기관당 10명 안팎으로 추가 인력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