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선 지역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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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부산 북을, 대전 중구 등 6곳에서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의 치열한 경선 선거운동이 10일 시작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부산 북을, 대전 중구, 경기 하남을, 포천·가평, 경북 구미을, 의성·청송·영덕·울진 등 지역구 6곳에서 6차 경선 일정을 시작한다.
각 예비후보는 오는 13일까지 나흘간 경선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일반 유권자 여론조사와 당원 선거인단 여론조사가 진행되는 실제 경선은 12∼13일, 결과는 14일 발표된다.
경북 의송·청송·영덕·울진에서는 박형수 의원과 김재원 전 의원이 맞대결을 펼친다.
부산 북을은 4자 경선 구도다. 김형욱 전 국가정보원 사이버안보 및 과학정보총괄기획, 박성훈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손상용 전 부산시의회 부의장, 이수원 전 정의화 국회의장 비서실장이 격돌한다.
대전 중구는 강영환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특별위원장, 이은권 전 의원, 당 영입 인재인 채원기 변호사가 경쟁하는 지역구다.
경기 하남을에서는 김도식 전 정무부시장과 이창근 전 대변인 간 양자 경선이 진행된다.
포천·가평은 권신일 전 대통령직 인수위 기획위원, 김성기 전 가평군수,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 김용호 변호사, 허청회 전 대통령실 행정관의 5자 구도다.
경북 구미을에서는 초선 현역인 김영식 의원과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허성우 전 대통령실 국민제안비서관, 최우영 전 경상북도 경제특별보좌관이 대결한다.
legend19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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