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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9분 만에 1억 턴 새마을금고 강도, 도주중 아내와 쇼핑몰서 식사하다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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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충남 아산의 한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1억 원이 넘는 현금을 빼앗은 강도가 달아난 지 4시간 반 만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미리 범행지를 둘러보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었는데 도주 중 아내와 쇼핑몰에서 식사를 하고 나오다 검거됐습니다.

송재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쇼핑몰 지하주차장에 한 남성이 경찰들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남성은 어제 오후 아산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직원들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1억 천만 원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범행 후 옷을 갈아입은 남성은 태연하게 경기도 안성의 쇼핑몰에서 아내와 저녁식사를 하고 나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의자 (음성변조)]
"자기, 집에 가…"

남성은 인적이 드문 곳에 있는 새마을 금고에 마감 직전 들어가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해 9분 만에 범행을 마치고 도주했습니다.

남성은 "은행 빚 5백만 원을 갚으려 범행을 했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은 특수 강도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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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쯤 강변북로 성수대교 인근을 달리던 외제 스포츠카가 갓길에 세워진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스포츠카에 타고 있던 30대 남성 두 명이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경찰은 음주 운전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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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서울 잠실의 한 대형쇼핑몰 의류매장에서 50대 남성이 흉기로 직원을 위협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목격자는 남성이 매장 측에 제품 환불을 요구하다 거부당하자 가지고 있던 흉기를 꺼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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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9시쯤 대전 대덕구 대화동의 한 폐기물처리 업체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부탄가스 캔 등을 압착하는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재원입니다.

영상취재 : 김준영(대전)·장영근 / 영상편집 : 안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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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김준영(대전)·장영근 / 영상편집 : 안윤선 송재원 기자(jwo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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