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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하태경·이혜훈 결선투표‥인요한 전 혁신위원장 비례대표 공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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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총선을 한 달 남짓 앞두고 있는 정치권은 주말에도 막바지 공천 작업에 바빴습니다.

국민의힘이 진행이 빠릅니다.

오늘 스무 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하면서, 국민추천제 5곳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 공천을 마무리했는데요.

하태경 의원과 이혜훈 전 의원이 경선 결선을 치르게 됐고,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은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는데 선대위원장으로도 유력 검토되고 있습니다.

구승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도합 7선의 전·현직 의원이 출마해 관심을 모았던 서울 중성동을 경선에선 하태경 의원과 이혜훈 전 의원이 결선 투표를 치릅니다.

이영 전 중기부 장관은 탈락했습니다.

현역 강세도 이어졌습니다.

서울 강동갑 경선에서 비례대표 전주혜 의원이 윤희석 당 선임대변인을 꺾었고, 5선인 조경태 의원은 부산 사하을 6선에 도전합니다.

친윤계 핵심인 박성민 의원도 울산 중구 3자 경선에서 승리하며 본선행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로써 경선이 진행되는 곳을 포함해 국민의힘 지역구 후보는 모두 발표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서울 강남과, 대구 울산 등 지역구 다섯 곳은 국민추천체를 통해 오는 15일 공천을 확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정영환/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추후 의결할 국민추천 지역을 포함하면 16년 만에 우리 국민의힘이 전국의 모든 지역구에 후보자를 배출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에서는 현역 의원 18명이 컷오프됐고, 불출마한 의원은 18명으로 전체 114명 가운데 31%에 불과합니다.

4년 전 총선에선 현역 교체율이 43%였습니다.

돈 봉투 논란이 불거진 정우택 의원은 증거가 부족하고 객관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이의 제기를 기각하고 기존의 공천 결정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5.18 민주화운동 폄훼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대구 중남구 출마 예정자인 도태우 후보는 정제되지 못한 발언에 사과한다는 입장을 내면서, 북한 개입설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은 국민의힘 위성정당에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는데, 선대위원장으로도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밤 이언주 전 의원의 출마로 관심을 모은 경기 용인정 등 지역구 4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MBC뉴스 구승은입니다.

영상취재 : 이지호 / 영상편집 : 김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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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이지호 / 영상편집 : 김재석 구승은 기자(gugiza@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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