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선거 캠프 개소식…“사즉생 각오로 정책적 성과 약속”

4선 도전 출정식 열어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선거 캠프 개소식을 열고 출마 배경을 밝히고 있다. <안철수 의원실>

성남 분당갑에 출마하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선거 캠프 개소식을 열고 4선 도전 출정식을 가졌다.

8일 분당 야탑동에서 열린 안 의원 선거 캠프 개소식에는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김은혜 성남 분당을 후보, 이수정 수원정 후보 등 각계각층의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안 의원은 지난달 15일 일찌감치 이 지역에서 단수공천을 받았다.

안 의원은 여당 중진 의원으로서 분당을 미래도시로 바꾸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그는 지역구 핵심 현안으로 재건축·교통 문제 등을 꼽았다. 안철수 의원은 “분당 재건축은 이제 시작이다. 선도지구 지정을 앞두고 있고, 이주단지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3호선, 8호선 연장 사업도 국토부, 성남시와 협의 하에 결과물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인 전 위원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안철수 후보가 제일 혁신”이라며 “좋은 태도와 전문 분야를 갖은 안 후보는 국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응원했다.

이수정 경기대 교수 역시 “안철수 후보와 훨씬 더 좋은 세상을 만들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33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 사즉생의 각오로 임할 것”이라며 “분당갑 지역 당면 과제의 조속한 해결과 지역의 미래를 위한 구체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적 성과를 약속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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