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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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시장은 오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난리 때 그 엄중한 상황에서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낄낄거리며 수조에 있던 바닷물 떠먹던 국회의원들이 모두 컷오프되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조에 있는 바닷물 먹는 것은 멍게나 해삼이나 할 짓이지 국회의원이 할 짓은 아니라고 질타한 일이 있었다”고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은 국사를 보는 직업”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영선, 류성걸 의원은 지난해 6월 30일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해 수조 속 바닷물을 손으로 떠 마셔 논란이 되기도 했다.
지난해 6월 30일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은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국민의힘 김영선 의원이 수조속 바닷물 먹방을 펼쳤다. (SBS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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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시장은 또 다른 글에서 “온갖 범죄자들, 범죄 혐의자들이 당을 만들어 출마하는 이번 국회는 자칫하다가는 소도(蘇塗, 죄인이 달아나도 잡지 못하는 곳을 의미) 되겠다”며 “투표를 잘하자”고 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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