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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AI로 만든 LGU+ 청년요금제 광고, 소비자 선정 광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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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7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2024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시상식에서 김희진 LG유플러스 통합브랜드마케팅팀장(오른쪽)과 서지현 HS애드 통합솔루션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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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업계 최초 인공지능(AI)이 소스로 제작한 '유쓰(Uth) 청년요금제' 광고가 '2024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디지털 부문에서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디지털 부문에서 수상한 '유쓰 청년요금제' 광고는 시나리오부터 이미지, 음성, 영상까지 LG유플러스가 개발한 AI 기술 '익시(ixi)가 활용된 것이 특징이다. 익시가 광고 제작에 필요한 소스를 만드는 방식이다.

광고는 배우 주현영이 빠른 퇴근을 꿈꾸는 마케터가 돼 AI에 광고 제작을 맡긴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주현영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생성형 AI에 주문하면 AI가 이를 광고 텍스트 시나리오로 제작한 뒤, 장면별 이미지와 영상을 시각 AI로 생성·편집한다.

유쓰 요금제 광고가 유튜브에서 120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고객의 높은 호응을 받자 LG유플러스는 생애주기 요금제와 아이폰15, 갤럭시S24 광고에도 익시를 활용했다. 제작비와 제작 기간은 일반적인 광고 제작 방식 대비 각각 4분의 1, 3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었다.

LG유플러스는 "2023년 챗GPT 등 AI 기술이 화두였을 뿐 아니라 20대 고객이 새로운 기술을 경험하는 데 거부감이 없다는 점을 반영해 AI를 활용한 광고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에도 익시 기술을 활용한 광고 제작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형적인 광고 기획 방식에서 벗어나 영상과 음성에 다양한 AI 기술을 적용해 광고에서도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김희진 LG유플러스 통합브랜드마케팅팀장은 "향후에도 영상, 이미지, 메시지 등 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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