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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알트코인의 시간 올까···비트코인 6만6000달러 회복 [매일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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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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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급락했던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대부분 만회하며 다시 6만6000달러선을 회복했다.

특히 아시아 시간대에 비트코인의 가격이 강한 회복세를 보였다.

덩달아 김치프리미엄도 6%대 수준으로 높게 유지되고 있다.

가상자산 투자자들은 이제 비트코인이 아닌 이더리움과 알트코인의 차례가 올 것이라고 기대하고있다.

실제 일부 알트코인은 전날부터 40~50%대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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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코인마켓캡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6일 거래를 전날보다 3.69% 오른 6만6074달러에 마감했다.

전날 역대 최고가인 6만9000달러를 달성한 뒤 14% 가량 급락했던 비트코인은 하루만에 하락폭의 대부분을 만회했다.

이 과정에서 이더리움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더리움은 5일보다 7.46% 오른 3818달러로 전날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2022년 1월4일 이후 최고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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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투자자들은 알트코인 장세가 진행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가상자산시장의 상승장은 비트코인 독주장, 이더리움 상승장 이후 알트코인장으로 이어진다.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이 6만9000달러를 달성하고 하락하는 과정에서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더 많이 올랐다는 사실을 통해 상승장의 두번째 국면이 시작된게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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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날 가상자산거래소 코빗 산하 코빗리서치센터는 ‘비트코인 현물 ETF승인 이후 기관투자자 자금동향’이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냈다.

코빗은 “11월 둘째주 CME 미체결 계약은 11만 BTC를 돌파하며 1월 둘째주까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고, 사상 최고치인 11만6000 BTC를 기록했다”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큰폭으로 반등했다”고 말했다. 또한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높은 ‘콘탱고’현상이 지속됐는데 이는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갖고 있음을 의미한다.

다만 4분기 크립토 펀드 운용 자금 규모가 전분기대비 3.1% 감소했다. 코빗은 “단기성 기관 자금 지표와 달리 크립토 펀드 운용자금은 아직 개선되지 않고 있다”면서도 “민간 자금 조달 시장은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고 가상자산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경우 장기성 지표도 천천히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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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총량은 196만859개로 전날보다 3.75% 줄었다.

미국 투자자들의 매수심리를 나타내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은 0.082%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한국시장의 매수심리를 나타내는 김치프리미엄은 5.84%다.

선물시장에서 포지션을 아직 청산하지 않은 계약 수를 나타내는 미체결 약정은 전날보다 2.38% 늘었다. 일주일전에 비해서는 8.1% 증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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