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식] 경기도, 길고양이 중성화수술·급식소 설치 지원 外

'2만6100마리 중성화 지원…급식소 53곳 설치'

경기도 북부청사[사진=경기도 북부청]

경기도는 올해 총사업비 52억원을 투입해 길고양이 2만6100마리를 대상으로 한 중성화수술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또 길고양이 급식소 53곳도 설치한다.

경기도는 길고양이와 사람이 공존하는 환경을 만들고자 매년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및 급식소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5년간 12만7958마리의 중성화수술을 했고, 급식소 313곳도 설치했다.

중성화는 Trap(포획), Neuter(동물병원 연계 중성화수술), Return(방사) 등 TNR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내 시·군 여건에 따라 계획 수립 후 단계별 혹은 통합적으로 동물병원, 동물보호센터, 민간 단체, 수의사회 또는 그 지부에서 직접 수행, 혼합 시행, 위탁 시행 등 탄력적으로 추진한다.

급식소는 길고양이 밥자리의 위생 관리와 중성화 사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운영한다.

급식소 설치 요구가 있으면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을 피해 설치한다.

김종훈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고양이는 서식지에 높은 애착을 갖는 영역 동물인 만큼 개체수를 관리하고, 사전에 증가를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성화 사업과 급식소 설치 지원을 통해 고양이를 보호하는 것을 넘어 도민과 길고양이가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시작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 사업과 관련해 올해 1월 '길고양이 돌봄 가이드라인'과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가이드라인'을 배포한 바 있다.
경기도, 기술 혁신 지원 참여 기업 모집…포천·동두천·연천 섬유산업 경쟁력 강화

경기도는 포천·동두천·연천 기반 섬유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기술 혁신을 통한 선진국형 섬유산업 전환' 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27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사업으로, 오는 2025년까지 최대 2년간 진행된다.

경기도는 인구감소 지역인 포천‧동두천·연천 섬유산업을 지원해 지역 경제와 고용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인구를 유입시킨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는 앞선 지난달 포천·동두천시, 연천군, 경기대진테크노파크, 한국섬유소재연구원, 경기섬유산업연합회와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사업은 △혁신화·성장 지원 △인식 개선 △사업화 지원 △패키지 지원 등 4개 분야로 추진된다.

섬유 제품 다각화 및 경영혁신(ESG) 분야 컨설팅, 시제품 제작, 인·검증,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하이테크 소재, 친환경 소재 기업의 경우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산업 동향 등 정보를 제공하고, 타 사업 간 연계 등도 지원한다.

이 기간 기업지원사업 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배달특급, 3월 프랜차이즈 브랜드 할인 이벤트 진행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달 말일까지 배달특급이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제휴 할인 이벤트를 한다고 7일 밝혔다.

총 9개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제휴한다.

우선 자담치킨과 치킨플러스, 호식이두마리치킨, 부어치킨은 이 기간 4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땅땅치킨은 오는 18일부터 할인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피자헛은 배달 주문은 7000원, 픽업 포장은 1만원을 할인해 준다. 파파존스는 11~25일 6000원 할인한다.

CU는 9일까지, 오는 15~31일 3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화이트데이를 맞아 10~14일 4000원 할인과 함께 중복 사용이 가능한 2000원 더하기 쿠폰도 준다.

유가네닭갈비는 2만5000원 이상 주문에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프랜차이즈별 할인 쿠폰 사용 최소 주문 금액이 모두 다른 만큼 사전에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주경제=의정부=임봉재 기자 bansug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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