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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단독] "'사직 전 자료 삭제' 메디스태프 작성자는 의대생"…경찰, 소환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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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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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경찰이 전공의들에게 사직 전 병원 자료를 삭제하라고 종용하는 게시글의 작성자로 수도권 의대생을 특정해 입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업무방해 혐의로 의대생 A 씨를 입건하고 조만간 소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의사와 의대생이 사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사직하는 전공의들에게 병원에서 나오기 전 컴퓨터에 담긴 자료를 지우고 간호사가 업무를 대신하지 못하도록 비밀번호도 바꾸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2일 6시간가량 메디스태프 운영 업체 본사를 압수수색해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 디지털 기기와 서버 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당시 메디스태프 측은 "경찰이 특정 글에 대한 게시자 정보를 알려달라고 했지만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민경호 기자 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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