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D리포트] 생태계·어업 해치는 민물가마우지…15일부터 포획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상고대로 유명한 소양강 상류입니다.

민물가마우지 집단 서식처가 되면서 강 한복판 나무들이 배설물로 하얗게 말랐습니다.

강바닥도 하얀 침전물로 뒤덮여 있습니다.

가마우지는 환경 피해뿐만 아니라 민물 어장의 골칫거리이기도 합니다.

특히 번식기에는 1마리가 하루에 700g 정도의 토종 물고기를 닥치는 대로 먹어 치우고 있습니다.

양식장을 비롯한 내수면 어업계가 피해를 호소하면서 민물가마우지는 결국 유해 야생동물로 지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