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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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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콘솔에서 클라우드 경쟁으로 전환…닌텐도-소니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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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엑스박스 엘리트 시리즈2의 모습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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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콘솔 하드웨어 경쟁에서 손을 뗀 후 소니, 닌텐도 등의 일본 기업들이 콘솔 패권을 쥘 것이라고 5일(현지시간) 아스테크니카가 전했다.

앞서 MS는 클라우드 기반 게임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게임 구독 서비스인 엑스박스 게임 패스를 자체 콘솔인 엑스박스를 비롯한 PC, 스마트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MS는 게임 스튜디오 인수에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면서도 하드웨어 경쟁력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품어왔다. 필 스펜서 MS 게이밍 최고경영자(CEO)는 "MS는 즐거움과 게이밍 커뮤니티를 지구에 있는 모두에게 가져오고자 한다"라며 "사용자들이 원하는 사람들과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부여하는 것이 포부"라고 밝히기도 했다.

MS의 이러한 행보가 닌텐도와 소니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데이비드 깁슨 MST파이낸셜 애널리스트는 "클라우드 게임 기술이 아직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에 당장 실현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MS가 시사하는 바에 따르면 소니와 닌텐도가 각기 다른 독특한 방식으로 시장을 지배하는 전일본 콘솔 산업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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