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도박 예방교육 강화, 맞춤형 선도·보호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한 유해환경 합동점검
광주경찰청 전경./뉴스1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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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경찰청은 4월 30일까지 학교전담경찰관(SPO) 중심으로 학교폭력 집중 예방·대응 활동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신학기 시작으로 학교폭력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진행되는 예방활동은 교육청의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의 도입에 맞춰 △SPO역할확대와 역량 강화 △학교폭력·도박 예방교육 △위기청소년 선도·보호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광주경찰청 SPO는 5개 경찰서에 총 29명으로 구성돼 있다.
SPO는 학폭위 위원 의무 위촉과 사례회의 등 역할을 하며, 교육청에서 선발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50명과 협력해 활동한다.
이들은 학교폭력과 더불어 재범 위험성이 높은 마약·도박 등 중독성 범죄특별예방교육을 교육청·마약퇴치본부·중독관리센터와 협업한다.
아울러 맞춤형 선도 프로그램 연계와 SPO의 위기청소년 면담 등을 통해 재범방지와 피해학생에 대한 적극적 보호조치를 전개할 예정이다. 경찰서별 청소년 운집장소에 대해 현장 예방활동과 청소년 유해환경 접촉 근절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도 실시한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교육청의 전담조사관 제도 신설에 따라 초기에는 시행 착오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유관기관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협업해 학교폭력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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