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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애플, AI기능 강화한 맥북 에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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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애플이 맥북 에어 신제품을 4일 출시했다. 애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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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인공지능(AI) 성능을 강화한 ‘맥북 에어’ 신제품을 출시했다. 사진·영상 편집을 비롯한 다양한 인공지능 기능을 활용할 수 있고, 전작인 인텔 기반의 맥북 에어와 견줘 작업 속도가 최대 13배가량 빨라진 것이 특징이다.



애플은 맥북 에어 13인치, 15인치 모델을 4일 공개했다. 8코어 중앙처리장치(CPU)와 최대 10코어 그래픽처리장치(GPU), 최대 24기가바이트(GB) 통합 메모리 지원 기능을 갖췄다. 특히 3㎚(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기술로 설계된 엠쓰리(M3) 칩을 장착한 이번 모델은 기존 엠원(M1) 칩이 장착된 모델보다 1.6배, 인텔 기반의 맥북 에어보다는 최대 13배가량 작업 속도가 빨라졌다는 것이 애플의 설명이다.



또한 알루미늄 외장 소재로 내구성을 높이면서도 두께를 1cm로 유지해 휴대하기 편하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최대 18시간으로 기존 인텔 기반 제품보다 최대 6시간 늘었다.



인공지능 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실시간 받아쓰기, 번역, 자동완성 텍스트, 사진 보정, 동영상 배경 잡음 제거 등의 기능을 비롯해 ‘에이아이 수학 도우미’로 숙제를 검토할 수도 있다고 애플은 설명했다.



13인치 모델 가격은 159만원부터, 교육용은 145만원부터 시작한다. 15인치 모델 가격은 189만원부터, 교육용은 175만원부터 시작한다. 두 모델 모두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으로 출시된다. 이날부터 온라인에서 주문할 수 있고, 8일부터는 매장에서도 살 수 있다.



김경욱 기자 da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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