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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스브스픽] '돈봉투' 첫 재판 선 송영길 "정치할 기회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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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돈봉투 살포 의혹' 사건의 첫 재판에 선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정치활동을 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송 전 대표는 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정치자금법 위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 사건 첫 공판기일에서 약 20분 동안 자신의 무죄를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그는 사단법인 '평화와 먹고사는문제 연구소'를 통한 불법 정치자금·뇌물 수수 혐의에 대해서도 "전혀 관여한 바가 없다"며 "집 한 채 없이 청렴하게 정치활동을 했는데 4천만 원에 양심을 팔아먹는다는 것은 저를 모욕하고 보복하는 행위로 공소권 남용"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