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보건의료계열 국가고시서 탁월한 성적 '두각'

대구보건대의 '2023년 보건의료계열 국가시험 합격률' 막대 그래프./사진제공=대구보건대

대구보건대학교는 최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시행하는 다수의 보건의료계열 국가고시에서 탁월한 성적을 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전국 수석을 배출해 2005년부터 현재까지 20명의 전국 수석을 배출하는 기록을 써 내려갔다. 또 100% 합격률의 학과, 전국 최다합격생을 보유한 학과, 전국 평균 합격률 보다 17.3%p 높은 학과 등 두각을 보이고 있다.

먼저 신동운 방사선학과 학생은 '제51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에서 250점 만점에 247점을 획득, 응시자 2738명 중 1등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방사선학과의 국가시험 합격률은 85%로 전국 평균보다 7.6%p 높았다.

이외에도 △작업치료학과 '작업치료사 국가시험' 합격률 100%(전국 평균 89.7%) △임상병리학과 '임상병리사 국가시험' 합격률 97.2%(전국 평균 86%) △물리치료학과 '물리치료사 국가시험' 합격률 95.3%(전국 평균 81.9%) △치위생학과 '치위생사 국가시험' 합격률 94.5%(전국 평균 88%) △언어치료학과 '2급 언어재활사 국가고시' 합격률 88.2%(전국 평균 70.9%) △보건행정학과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국가시험' 합격률 82.8%(전국 평균 65.9%) 등을 기록했다.

이처럼 높은 국가고시 합격률의 배경에는 53년 간 축적된 노하우, 현장형 실습실, 국시 대비 특강 등이 있었으며 교수학습원격지원센터의 역할이 특히 컸다. 센터는 '국가면허 토탈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눈높이 중재교육 △학습법 코칭 △우수 노트필기 경진대회 △우수강의 에세이 공모전 등 15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정영 경영부총장(안경광학과 교수)은 "우리 대학은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전문대학의 롤 모델"이라며 "헌신적인 교직원과 열정적인 학생 모두가 부단히 노력한 결과 전국 수석의 영예는 물론 다수의 국시에서 높은 합격률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는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ODA) △혁신지원사업 일반재정 지원대학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사업) △전문대학 전문기술석사과정(마이스터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사업)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등에 선정됐다.

WCC는 교육부가 직업교육 분야 국내 대표 전문대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대학의 교육환경과, 해외취업, 교육과정 수출 등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대구보건대학교 전경./사진제공=대구보건대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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