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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한미연합과 주한미군

한·미 방위비 새 협상대표에 이태우…트럼프 들어올까 '조기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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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6년부터 적용될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협상 대표로 이태우 전 주시드니총영사가 임명됐습니다.

이태우 협상대표는 외무고시 제29회로 외교부에 입부해 북핵외교기획단장, 북미국 심의관, 주미국대사관 참사관 등을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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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제12차 SMA 협상대표〈외교부 제공〉




외교부는 "한미동맹의 다양한 분야에 걸친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협상대표단은 외교부, 국방부, 기획재정부, 방위사업청 등 소속 관계자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SMA는 주한미군 주둔 비용에서 한국이 부담할 금액을 규정하는 협정으로, 한미는 지난 2021년에 2020∼2025년 6년간 적용되는 11차 SMA를 타결한 바 있다.

종료 기한을 2년 가까이 남겨둔 시점에 한미가 협상을 시작하는 것을 놓고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을 염두에 둔 움직임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김민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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