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5 (월)

초등학교에 등굣길 안전도우미 200명 배치하는 서울 서초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학교당 최대 12명… 보조금 6억여원 지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돕는 ‘등굣길 안전도우미’ 총 200명을 배치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교육경비보조금 5억9000여만원을 지원해 학교당 최대 12명까지 등굣길 안전도우미를 고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지역 내 23개 모든 초등학교에서 200명의 등굣길 안전도우미를 고용해 안전한 통학을 지원하기로 했다.

세계일보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등굣길 안전도우미’가 활동하는 모습. 서초구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주로 녹색어머니회의 학부모 자원봉사로 통학로 안전지도가 이뤄졌다. 그러나 맞벌이 가구가 늘면서 이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부모들이 심적 고충을 토로했고, 학교 측은 안전지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구는 2018년부터 등굣길 도우미 고용을 위한 보조금을 학교에 지원했다. 처음에는 지원 인력이 학교당 2명이었지만, 민선 8기 들어 학부모와 학교 의견을 반영해 최대 12명까지 늘렸다.

안전지도 장소도 확대됐다. 특히 재건축·재개발지역 등 공사 차량통행이 많은 장소에도 배치해 통학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지난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란색 횡단보도 신설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개선했고, △학교 인근 공사 차량 운행 관련 재건축·재개발 시행사 간담회 개최 △경찰서·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스쿨존 안전 캠페인 등 안전한 등굣길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고, 학부모들은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밝고 안전한 등굣길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