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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한동훈 "김어준 사회 봐도 된다…이재명 1대1 토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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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서 중원 진출 발판 위해 '캐스팅 보트' 천안 방문
"충청은 대단히 냉정하고 정확한 판단 내리는 지역"


더팩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22대 총선에서 중원 진출을 위한 발판을 놓기 위해 4일 충남 천안을 방문했다. / 천안=김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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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22대 총선에서 중원 진출을 위한 발판을 놓기 위해 4일 충남 천안시를 방문했다.

천안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3석 모두 민주당이 차지하며 충남 11개 선거구 중 민주당이 6석을 차지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당시 민주당은 충남 승리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163석을 차지했다.

20대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천안 지역 선거구 3석 중 2석을 차지했으며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박찬우 후보만이 유일하게 금배지를 달았다. 당시 충남 11개 선거구 중 민주당은 5곳, 새누리당은 6곳에서 승리했다. 전국적으로는 민주당이 123석을, 새누리당은 122석을 차지했다.

이처럼 전통적으로 천안은 충남은 물론 전국적인 여론을 좌지우지하는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해왔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이날 천안 방문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 여론을 선점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방문 장소를 백석대학교와 천안중앙시장으로 잡아 국민의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청년과 자영업자에게 적극적인 스킨십을 펼쳤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우리는 어떤 편향된 입장이 아니라 다양한 국민의 상식적인 생각을 담는 정당이 되고 싶고 충청 시민의 마음을 얻는 것이 이 선거를 출발하는 우리의 마음"이라며 "그동안 충청권의 선거 과정을 보면 대단히 냉정하고 정확한 판단을 내리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1대 1 토론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우리나라의 모든 방송사가 저와 이재명 대표와의 토론을 요구하고 있다"며 "대통령과의 토론 때문에 못한다? 그게 말인가. 총선 국면을 앞두고 여당의 대표와 야당의 대표가 국민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토론한다는 것이 어떻게 조건 관계가 되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 대표가 토론을 피하는 것은 1대 1 토론을 하게되면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김어준 씨가 사회를 봐도 된다. 이재명 대표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방송사 어떤 조건도 맞춰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거대 양당이 한 달 뒤에 국민의 선택을 받게 되는데 정책과 도덕성 여러 가지 법적인 문제에 대해 국민 앞에 나서 토론하는 것이 가치 없는 일인가"라며 "저는 20년간 질문을 한 사람이다. 토론를 통해 국민과 언론이 알고 싶은 것을 이재명 대표에게 질문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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