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4일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다.
비트코인은 4일 오후 6시 38분 업비트 기준 9125만원을 기록해 전일 대비 3.72% 상승했다. 지난달 29일 전고점인 9000만원보다 높은 사상 최고가다.
비트코인은 그간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과 반감기 도래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오름세를 이어왔고, 비트코인은 지난달 29일을 기점으로 내려서기 시작해 9000만원 밑에서 박스권 등락을 보였다.
앞으로도 미국의 하반기 금리인하 전망 속에 비트코인 시세는 더욱 뛸 것이라는 관측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미국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운영하는 자체 현물 ETF 브랜드 상품 거래량이 이틀 연속 13억 달러를 돌파해 수요를 더욱 빨아들이고 있다.
다만, 그간 높은 상승 국면을 보여 온 만큼 차익실현 매물이 잇따르면서 박스권 등락을 보일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아주경제=박성준 기자 psj@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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