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뒤 탈당을 시사한 '친문 좌장' 홍영표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5일) 오후 SNS에서 문 전 대통령을 뵙고 나오는 길이라며 반갑게 맞아주셨고, 민주당과 총선 상황에 대한 우려를 말씀드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문 전 대통령이 문제의식에 공감하며 안타까움을 표했고,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잘되었으면 좋겠다고 덕담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역구 공천에서 컷오프된 홍 의원은 이미 탈당한 설훈 의원, 이낙연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 측과 가칭 '민주연대'를 만들어 선거를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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