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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 3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 달성…'비결은 미래융합대학 학부제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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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신입생 1029명 모두 등록 마쳐'

아주경제

을지대 성남캠퍼스 전경[사진=을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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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학교는 2024년 신입생 모집을 마감한 결과 입학 정원 1029명이 등록해 100%의 충원율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2022년부터 3년 연속 충원율 100%를 달성했다.

대전캠퍼스 40명, 성남캠퍼스 868명, 의정부캠퍼스 121명이 등록을 마쳤다.

매년 입학 자원 감소 추세의 어려움 속에서도 이런 결과의 비결로 올해 입시부터 무전공으로 입학생을 선발한 후 2학년부터 전공을 선택하게 하는 미래융합대학의 학부제를 신설한 점이 주효했다고 을지대 측은 설명했다.

또 높은 취업률과 높은 국가시험 합격률도 학생들이 을지대를 선택한 이유가 됐을 것으로 봤다.

을지대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2002년부터 올해까지 23년 연속 응시생 2689명이 전원 합격했다.

치과위생사 시험에서도 4년 연속 전원 합격하는 등 보건의료 계열 국가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취업률의 경우 2022년 고등교육기관 취업통계 기준으로 전국 4년제 사립대학 평균 취업률 67.2%보다 12%포인트 높은 79.2%를 기록한 바 있다.

홍성희 총장은 "을지대를 선택한 신입생이 훌륭한 보건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자유전공학부제 확대 시행을 통해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 확대와 다전공 선택 등 다양한 학습권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의정부=임봉재 기자 bansug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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