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직위는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외부 인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로, 공직 내·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 직위는 복지부, 국방부, 법무부, 문화재청 등 8개 부처의 10개 직위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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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무원단 직위는 복지부 감사관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장이다.
복지부 감사관은 보건복지부와 소속·산하기관에 대한 감사, 공직기강 확립 및 청렴·반부패 대책 추진, 공직윤리제도 운영 및 사전예방적 감사 업무 등을 총괄하는 고위공무원단 나등급 직위다.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제11조 등에서 정한 요건을 갖추면 지원할 수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장은 궁능의 복원·정비 및 보존·관리, 궁능의 역사문화환경 보존·관리, 궁능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활용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궁능 9개 관리소 지휘·감독 등 궁능 관리 운영 업무를 총괄하는 고위공무원단 나등급 직위로, 궁능 유적 보존관리 및 활용 등 이와 관련된 분야의 경력요건 등을 충족하는 전문가는 지원할 수 있다.
과장급은 총 8개 직위를 모집한다. ▲법무부 대구소년원 의무과장 ▲법무부 춘천소년원 의무과장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연구개발과장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역학과장 ▲질병관리청 헬스케어인공지능연구과장 ▲국방부 국방홍보원 방송뉴미디어부장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 해양과학조사연구실장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사무국장 등이다.
이 중 국방부 국방홍보원 방송뉴미디어부장과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사무국장은 경력개방형 직위로, 민간인재만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19일까지다. 서류·면접, 역량평가, 인사심사를 거쳐 임용된다.
인사처 관계자는 “정부혁신을 선도하고 일 잘하는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개방형 직위 관련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역량을 갖춘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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