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수원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한밤중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북 구미의 아파트에서는 정전이 발생해 1천여 세대가 큰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서동균 기자입니다.
<기자>
창문 밖으로 시뻘건 불길이 솟구치고, 매캐한 연기가 주변을 가득 메웁니다.
[목격자 : 탄 냄새 나. 여기 뭐하는 층인데 저렇게 불이 나?]
오늘(4일) 새벽 0시 15분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건물 안에 있던 4명이 스스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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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한 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타버렸습니다.
어제 오후 12시 35분쯤 경기도 광주시 커피전문점 주차장에서 BMW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BMW 차주 : 주차를 하려고 가는 도중에 발화를 했어요. 제가 빨리 안 나왔으면 죽을 뻔 했어요.]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BMW 차량 한 대가 전소됐고 근처에 있던 차량 7대의 엔진룸과 범퍼 등이 소실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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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20분엔 경북 구미시 도량동 일대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아파트 전기설비 오작동으로 한 아파트 960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고, 인근 아파트 120세대에도 정전이 이어졌습니다.
정전 1시간 40분 만인 자정쯤 전력이 복구될 때까지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은 "아파트 배전 시설에 쥐가 들어와 차단기가 오작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윤태호)
서동균 기자 wind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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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수원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한밤중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북 구미의 아파트에서는 정전이 발생해 1천여 세대가 큰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서동균 기자입니다.
<기자>
창문 밖으로 시뻘건 불길이 솟구치고, 매캐한 연기가 주변을 가득 메웁니다.
[목격자 : 탄 냄새 나. 여기 뭐하는 층인데 저렇게 불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