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천 탈락에 반발해 분신을 시도했던 장일 전 국민의힘 서울 노원을 당협위원장이 이송되고 있다. 경찰은 즉시 소화기로 장 전 위원장 옷에 붙은 불을 잡았다. 〈사진=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국민의힘 장일 전 서울 노원을 당협위원장은 오늘 오후 5시 반쯤 서울 여의도동에 있는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공천 탈락에 반발하며 시너로 추정되는 액체를 몸에 뿌렸습니다.
장 전 위원장은 15분 정도 경찰과 대치를 이어가다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습니다.
경찰은 곧바로 장 전 위원장의 옷에 붙은 불을 소화기로 진화했고, 장 전 위원장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장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그동안 깨끗한 공천을 하고 있다고 믿었는데, 막판에 난장판 공천을 했다"고 주장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 서울 노원갑에 김광수 전 서울시 의원, 김선규 한국사이버보안협회 회장, 현경병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의 3자 경선을 발표했습니다.
이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했던 장 전 위원장은 경선에 포함되지 못하며 컷오프됐습니다.
연지환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