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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나발니, 사망 2주 만에 장례식…수천 명 추모 속 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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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의 반정부 운동가 나발니의 장례식이 열렸습니다. 수감 생활 중 의문사 한지 2주 만에 장례가 치뤄진 건데요. 러시아 당국은 나발니의 장례식을 계기로 시위가 벌어질 가능성도 경계하고 있습니다.

안상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모스크바 남동부의 한 교회.

장례식이 열리기 전부터 수천 명의 인파가 길게 줄지어 서 있습니다.

잠시 뒤 알렉세이 나발니의 관이 교회 안으로 들어서자 추도객들은 박수와 함께 그의 이름을 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