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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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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덤하우스 "北 자유지수 100점 만점에 3점...세계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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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국제인권단체의 프리덤하우스는 '2024 세계자유보고서'에서 북한의 자유지수는 100점 만점에 3점으로 세계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보고서에서 북한은 선거제도와 다원주의, 정치 참여, 정부 기능 등을 평가해 40점 만점으로 계산하는 정치적 권리부문에서 0점을 받았습니다.

또 표현과 신념의 자유, 결사의 자유, 개인적 자율성과 권리 등을 평가하는 60점 만점의 '시민적 자유' 부문에서는 3점을 기록했습니다.

보고서는 북한을 왕조 형태의 전체주의 독재정권이 이끄는 일당제 국가라며 감시가 만연하고 자의적인 체포와 구금이 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정치적 범죄에 대한 처벌이 엄격하고 고문이나 강제 노동, 기아, 기타 잔혹 행위 등이 발생하는 정치범 수용소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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