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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2 (월)

원내대표의 작심 발언 “홍영표 컷오프, 매우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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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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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비이재명계 중진인 홍영표 의원을 경선에서 제외한 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 결정을 두고 “매우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는 1일 오전 문화방송(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홍영표 의원이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에 들어가기 때문에 (경선을 해도) 30%의 감산을 받는다. 같이 경쟁하는 분들이 (정치) 신인이라 플러스 10%을 받기 때문에 사실상 100점 만점 기준 40점 정도의 (경선) 페널티를 받는다”며 “(그런데도) 홍 의원은 경선만 하면 탈당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나한테 밝혔다. 나도 공관위 쪽에 이를 전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40% 정도의 페널티를 안고 간다면 경선에서 이기기는 거의 힘들다. 그럼에도 경선만 하면 탈당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는데 (전략공관위는) 컷오프 시켰다”며 “도대체 어떤 정무적 판단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은 전날 홍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부평을에서 홍 의원을 배제한 채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이동주 의원(비례대표)의 2인 경선 방침을 밝혔다. 공천 탈락한 홍 의원은 입장문을 내 “새로운 정치를 고민하는 분들과 뜻을 세우겠다”며 사실상 탈당 의사를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아직 경선 여부 등이 발표되지 않은 비명계 이인영·전해철 의원 등을 두고도 “시스템 공천의 핵심은 평가 결과에 따른 감산과 가산이 있다는 것이고, 그걸 바탕으로 경선을 시켜주는 것”이라며 “경선을 배제시키는 게 아니라 최소한 경선 과정에는 참여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강재구 기자 j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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