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장관, 나토 동맹작전사령관 접견..."국방협력 실질 이행"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오늘 국방부에서 크리스토퍼 카볼리 나토(NATO) 동맹작전사령관을 접견하고, 한국-나토 간 국방 분야 협력 강화 방안과 한반도 안보정세 등을 논의했다고 국방부가 전했습니다.

나토 동맹작전사령관이 우리나라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신 장관과 카볼리 사령관은 오늘 만남을 통해 군사훈련, 사이버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지속 강화해 온 점을 높게 평가한 뒤 앞으로도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 등 국방 분야의 협력을 이행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신 장관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나토의 지지를 당부한 뒤 대서양의 안보와 인도·태평양 안보가 결코 분리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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