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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양양군, 취약계층 이동 목욕·세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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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이 불편하고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대상

아주경제

취약계층 이동 세탁 지원 장면[사진=양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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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은 고령·장애·질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이동 목욕·세탁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양양군은 이동 목욕·세탁 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의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유지하고, 복지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동 목욕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이동 목욕차를 이용해 목욕 서비스를 제공하며, 거동은 가능하지만 대중목욕이 어려운 경우에는 대중목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 세탁 서비스는 빨랫감을 수거해 세탁, 건조 후 배달하는 원스톱 서비스이다.

이용 대상은 세탁기가 없거나, 세탁기 사용이 어려운 취약계층, 거동이 어려운 노인, 장애인 가구, 이불 등 대형 세탁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구 등이다. 단,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주소지 읍·면 사무소 주민복지팀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양양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이동목욕·세탁 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양양군은 이동목욕·세탁 서비스를 통해 54회 174명의 목욕, 62회 411가구의 세탁을 지원했다.

아주경제=양양=이동원 기자 lay13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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