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8 (금)

내일 부산서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식…독립유공자 표창 수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삼일절 앞두고 태극기 게양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오는 3월 1일 오전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식'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보훈 단체장, 독립유공자 및 유족, 주요 기관장,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국민의례, 기념 영상,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유공자 포상 수여, 기념사, 부산시립예술단 기념공연, 3.1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기념식에는 일제강점기에 학생 신분으로 일제에 항거하며 동맹휴학을 주도했던 고 하성동씨에 대한 독립 유공 대통령 표창이 수여된다.

하씨는 1924년 10월 부산 제2공립상업학교(현 개성고) 3학년 재학 중에 조선어 수업 연장 등을 요구하며 동맹휴학을 주도하다 퇴학 처분을 받는 등 부산의 항일 학생운동을 이끌었다.

행사에 앞서 박 시장 등 30여 명이 광복기념관 위패 봉안소를 찾아 애국선열에 참배한다.

부산시와 자치구·군은 이번 삼일절을 맞아 선열의 숭고한 희생의 뜻을 기리고 애국심을 고취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함께하는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한다.

cch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