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진=로이터〉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오늘(28일) 오후 5시 57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약 6.1% 오른 8345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8270만원을 기록한 2021년 11월 9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입니다.
비트코인은 1년 전만 해도 3110만원 수준이었습니다. 1년 사이 약 168% 오른 겁니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는 건 곧 다가오는 반감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는 4월 반감기를 거칩니다.
반감기는 비트코인의 전체 공급량을 2100만개로 제한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스템으로 반감기를 거치면 채굴량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비트코인의 채굴량이 줄어들면 가치는 더 올라갈 것이라고 시장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비트코인은 1900만개가 채굴됐습니다.
또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도 상승세와 관련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디지털 자산 시장 조성업체인 키록의 아시아 파트너십 책임자인 저스틴 다네단은 로이터 통신에 "미국 현물 ETF에 의해 촉발된 (비트코인) 수요가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천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