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서울서 첫 개최…1차관, 주한아프리카대사단 상견례
[서울=뉴시스] 외교부는 28일 오전 주한아프리카대사단과 협의회를 열고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 현황 및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외교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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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외교부는 28일 주한아프리카대사단과 협의회를 열고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 현황 및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는 오는 6월 서울에서 처음 개최된다.
이번 협의회는 정병원 차관보가 주재했으며, 가봉·모로코·시에라리온·남아프리카공화국·탄자니아·코트디부아르·알제리·이집트·세네갈·에티오피아·콩고민주공화국·수단·잠비아·르완다·튀니지 등 주한 상주 아프리카대사 15명과 베냉·지부티·보츠와나·코모로·세이셸·우간다·기니비사우·짐바브웨·에스와티니·모리셔스·적도기니 등 주한 비상주 아프리카대사 11명을 포함해 총 47개국 주한아프리카대사관 측 인사가 참석했다.
정 차관보는 지난 19~21일 에티오피아를 방문해 에티오피아 정부 및 아프리카연합(AU) 측 인사와 면담한 결과를 공유했다.
정기홍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은 홍보 및 의전 측면에서의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설명했다.
이후 정상회의 의전·행정 사항과 부대행사, 성과사업 현황 등에 관한 집중적인 토의가 이어졌다. 주한아프리카대사단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양측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성과가 중심이 되는 정상회의로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양측은 향후 아프리카 각국 본부 대표단도 참석하는 '고위급 회의(SOM)'를 개최하고 정상회의 결과문서 등 주요 사항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협의회에 앞서 김홍균 1차관은 주한아프리카대사단과 상견례를 갖고 "한국 정부는 아프리카와 상호 호혜적이고, 지속가능하며,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를 희망한다"면서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주한아프리카대사단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주한아프리카대사단 단장인 카를로스 빅토르 분구 주한 가봉대사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래 양측 간 고위급 교류 활성화와 한국의 AU 주요 20개국(G20) 가입 지지에 사의를 표한다"면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한마음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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