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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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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식품·공중위생업소 환경개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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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소상공인 일반음식점·숙박업소 총 10곳 지원

아주경제

동해시보건소 간판[사진=이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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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관내 식품·공중위생업소의 환경개선을 위해 최대 6백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동해시에서 영업 중인 음식점 및 숙박업소로, 행정처분을 받지 않은 영업주만 신청 가능하다.

시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시설을 확충하거나, 모범음식점, 위생등급제 음식점, 착한가격업소 등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주는 3월 13일까지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소상공인 확인서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용만 예방관리과장은 "급변하는 소비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관내 식품공중위생안심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영업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청을 바라며, 편안하고 쾌적한 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동해시가 '어르신 노후생활 밀착형 복지실현'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치매 안심 행복버스 운행을 내달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치매 안심 행복버스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가정에서 치매안심센터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무료로 왕복 이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치매 안심 행복버스를 통해 치매 환자 쉼터 1444명, 인지 강화 교실 450명 등 치매안심센터 이용 어르신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했다.

올해도 3월부터 12월까지 치매 환자 쉼터(매주 화, 목), 치매 환자 가족 교실(매주 수), 치매 고위험군 인지 강화 교실(매주 금) 등 프로그램 이용자를 대상으로 행복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 치매 환자의 가족은 "어르신이 스스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가족들이 돌봄에 대한 부담이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윤경리 보건정책과장은 "무료 행복버스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어르신 밀착형 복지실현과 함께 치매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주경제=동해=이동원 기자 lay13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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