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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엔비디아·오픈AI 등 글로벌기업 11곳과 창업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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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기업 305개 글로벌 성장 지원…중기부 내 '글로벌창업팀' 신설

연합뉴스

올트먼 오픈AI 대표와 브록먼 오픈AI 공동창업자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샘 올트먼 오픈AI 대표(오른쪽)와 그레그 브록먼 오픈AI 공동창업자가 9일 서울 여의도동 63스퀘어에서 소프트뱅크벤처스 주최로 열린 '파이어사이드 챗 위드 오픈AI' 대담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IT 업계 종사자 및 기업인, 대학생 약 1천 명이 참석했다. 2023.6.9 acdc@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인텔과 오픈AI가 새로 합류해 글로벌 기업 11곳이 참여하며 지원 기업은 지난해보다 35곳 많은 305곳으로 늘어난다.

해당 프로그램은 정부와 글로벌 기업이 협업해 국내 창업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 시장 진입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구글플레이와 모바일 서비스 분야 창업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됐다.

지난해에는 구글플레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다쏘시스템, 앤시스코리아, 지멘스, 아마존웹서비스(AWS), 오라클, IBM 등 글로벌 기업 9곳이 참여했고 올해 인텔과 오픈AI가 추가로 합류해 모두 11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픈AI 협업 프로그램의 경우 지난해 말 'K-스타트업&오픈AI 매칭 데이' 행사를 통해 별도로 참여기업을 모집해 이번에는 오픈AI 협업 프로그램을 제외한 나머지 10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295개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선발된 창업기업은 중기부의 사업화 자금(최대 2억원) 및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받으며 각 글로벌 기업의 전문 서비스, 교육, 컨설팅, 판로 개척 등으로 구성된 성장 지원 서비스도 지원받는다.

중기부는 전날 창업기업의 글로벌화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글로벌창업팀'을 신설하기도 했다.

[표]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개요

프로그램명창구엔업마중 다온다ASK
협업기업구글플레이 엔비디아 마이크로
소프트
다쏘시스템 앤시스코리아
모집분야모바일
서비스
생성형 AI 등
인공지능
관련 분야
클라우드 기반
B2B 솔루션
제약·바이오

헬스케어
스마트 모빌리티, 전자전기, 기계,
우주·항공
프로그램명지중해정글미라클IBM 협업인텔 협업오픈AI 협업
협업기업지멘스 아마존웹서비스 오라클 IBM 인텔 오픈AI
모집분야전자·전기·기계, 장비·부품, 의료용 기기SaaS 분야 창업기업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솔루션양자컴퓨팅 기술 및 응용 분야인공지능인공지능

(자료=중소벤처기업부)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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