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7차 공관위 회의 단수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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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 겸 공천관리위원이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의 단수공천과 관련한 정치자금법 및 공직선거법 수사에 대해 "소명자료를 보고 다시 판단할 여지가 있는지 공관위에서 논의하겠다"고 했다.
장 사무총장은 28일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 언론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정치자금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태 의원을 수사하고 있다며 단수공천 논란을 보도했다.
장 사무총장은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서 저희가 다 알 수 없기 때문에 클린공천지원단에서 들여다볼 것"이라며 "태 의원 캠프에 해당 내용에 대해 오늘까지 소명자료를 제출하도록 했다. 사안마다 일률적으로 후보 자격을 박탈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 사무총장은 "어느 정도 소명 됐는지, 수사 상황이 어느 정도 진행됐는지, 후보자가 그에 대해 어떻게 소명하고 소명 자료가 있는지 등을 살펴보겠다"며 "공관위에서 다 걸러내지 못하고 확인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공관위는 그 부분에 대해 공천 기준에 맞게 도덕성 기준에 맞게 다른 결정을 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후원금 의혹을 받고 있는 전주혜 의원에 대해서도 장 사무총장은 "그 캠프에도 오늘까지 소명자료를 제출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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