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식 LGU+ 대표, 27일 오전 MWC 삼성전자 부스 방문
갤럭시링에 큰 관심…"지금 껴보고 싶다" 거듭 밝혀
"같이 좋은것 만들자" 제안에 노태문 "꼭 그렇게 할 것"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왼쪽)과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오른쪽)가 27일 MWC 전시관 내 삼성전자 부스에서 서로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MWC24 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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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오전 황 대표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2024(MWC24) 전시관 내 삼성전자(005930) 부스를 방문해 노 사장과 함께 갤럭시S24 시리즈를 비롯한 갤럭시 전제품을 둘러봤다. 최태원 SK 회장과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김영섭 KT 대표 등에 이어 국내 3대 이동통신업체 가운데 마지막 방문이다.
황 대표는 갤럭시 링에 특히 관심을 보였다. 그는 아크릴 박스 내에 전시된 갤럭시 링을 보며 노 사장에게 “한 번 차볼 수 없나”라고 물었고, 노 사장은 “따로 나중에 한 번 사무실에 직접 가져가서 보여드리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황 대표는 곧바로 “지금 끼고 싶다”며 아쉬워했고, 투어를 마치면서도 “갤럭시 링을 꼭 껴봤어야 되는데”라고 말하며 크게 아쉬워했다. 노 사장은 “빠른 시일 내에 대표님께 소개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황 대표는 노 사장에게 삼성전자의 갤럭시S24 시리즈가 온디바이스 AI를 통해 AI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이부분이 앞으로 AI 서비스에 혁명을 가져올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LG유플러스의 AI 서비스하고도 같이 할 수 있는 부분을 잘 협업했으면 좋겠다. AI가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부분에 굉장히 관심이 높고, 그런 부분에서 삼성과 같이 좋은 것을 만들었으면 정말 좋겠다”고 말했고, 노 사장도 “꼭 그렇게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전날 최태원 SK텔레콤 회장도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해 노 사장에게 “통신사(텔코) 얼라이언스 추진과 관련해 따로 한 번 나중에(자리를 만들자)”라고 언급했으며 “잘 협력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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