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오늘(27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표 사당으로 전락한 민주당에선 더 이상 정당 민주주의를 기대할 수 없어 당을 떠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재명 지도부가 지난 대선 경선에서 상대 후보를 지지했다는 이유로, 또 비명계라는 이유로 자신을 사실상 공천 탈락의 표적으로 삼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대중·노무현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진정한 민주 정당 건설에 힘을 보태겠다며 새로운미래에서 이번 총선을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역 평가 하위 20%를 통보받아 민주당을 탈당한 의원은 김영주 국회부의장과 서울 동작을 이수진 의원을 포함해 모두 3명으로 늘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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