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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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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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홍익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컷오프에 반발하며 단식 농성 중인 노웅래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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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총회 참석하는 박성준 의원(왼쪽)과 조정식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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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원내대표는 선거구획정안과 관련해 "선거구 획정을 29일에는 반드시 처리하도록 하겠다"며 "처리되지 않으면 정상적으로 선거를 치를 수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경우 원안처리를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홍익표 원내대표와 인사하는 '친명' 박성준 의원(왼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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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과의 단일화 합의로 사실상 컷오프 된 울산 북구의 이상헌 민주당 의원(오른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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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문제가 된 여론조사 수행업체와 관련해선 "더 이상 당의 여론조사나 경선 과정에 참여하지 않도록 결정했다"며 "여론조사 문제 관련해서는 조정식 사무총장이 설명해 줄 계획"이라고 말헀다.
어두운 표정으로 의원총회 참석한 박용진 의원(왼쪽)과 노웅래 의원(왼쪽 두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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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을 예고한 설훈 의원(왼쪽)과 비명계 전해철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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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는 이날 의총에는 '조사를 받는다'는 이유로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홍 원내대표의 모두발언 도중 회의실로 입장했다. 이 대표가 입장한 뒤 모두발언은 생략한 채 의총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하위 20% 통보 받은 윤영찬 의원(가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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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총회 참석한 노웅래, 김태년, 박병석, 설훈 의원(왼쪽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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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열린 의총은 4·10 총선 선거구 획정 관련 여야 간 협상 상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한 자리로 알려졌다. 아울러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최근 공천 논란과 관련해 당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를 향한 비판도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모두발언 하는 홍익표 원내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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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총회에 참석한 이재명 대표(오른쪽 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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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안규백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서울 중성동갑에 전현희 후보자를 추천하는 것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구에 출마를 고수하며 공천 논란의 중심에 있던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컷오프(공천 배제) 됨으로써 친명계와 비명계 간의 계파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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